제3회 매헌 미술대전 수상작
제3회 매헌 미술대전을 심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제3회 매헌 미술대전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평화를 품은 희망의 씨앗”이라는 대주제로 미술대전의 의미을 어린 학생들에게 던져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주제 아래에서 윤봉길 의사의 선구자적인 모습과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작품들이 깊은 인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희망의 메시지와 한중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작품들, 노신공원과 매헌 기념관의 사계를 표현한 작품들, 그리고 특히 "전쟁과 갈등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아이들이 꿈꾸는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주제는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시각을 제시하며, 청소년들이 평화와 희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표현해 주었고, 각 작품은 주제 표현에서부터 색채와 구도, 창의성과 상상력까지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꾸는 평화로운 미래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러한 다양한 작품들이 이번 미술대전의 의미와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주제의 새로운 관점을 표현한 학생들과 완성도 높은 작품 중에 다양한 기법과 색다른 재료의 시도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회가 거듭할수록 다양한 학생의 참여와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볼서 있어서 앞으로의 발전된 작품들이 출품되리라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멋진 작품을 그려준 학생작가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맘을 심사위원단을 대표해서 전합니다.
심사위원장 20240916